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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사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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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작성일02-12-28 14:52 댓글0건 조회7,65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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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미국 포틀랜드에 유학을 간지 이제 일년이 되어갑니다.

2001년 3월 17일에 떠났죠.

떠나기 전 까지는 너무도 좋아하는 동생이었죠.

하지만 떠나고 난 뒤에야 제가 사랑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도 방학때는 귀국을 할테고 그녀도 나를 친 오빠처럼 따라 주었기에 연락을 하겠지 하는 기대감이 있었습니다.

그녀가 떠나기 전에 나는 발목을 삐었었죠.

하지만 그녀의 연락을 받고 그녀가 떠나기전에 한번이라도 더 만나 보고 싶은 마음에 약속장소가 정해지는 데로 알려달라고 부탁을 했죠.

그리고 그녀도 못 보고 갈 줄 알았는데 볼 수 있어 다행이라며 무척 좋아했었죠.

하지만 그녀가 떠나는 3월 17일이 지나도 연락이 없었습니다.

몇달이 지난 후에야 그녀가 다른 여자 친구들만 함께 만났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죠.

너무도 야속하고 섭섭하더군요.

그래도 방학때는 만날 수 있겠지 그때 보지 못 했으니까 하는 기대감이 생겨나더군요.

하지만 여름이 다 지날수록 그녀에게서는 연락이 오지 않았습니다.

차참 가을이 지나가고 겨울이 다가오더군요.

이번에는 꼭 연락 오겠지.

하다 못해 편지라도 올거야 하는 기대감이 또 생기더군요.

떠나기전에 집 주소와 전화번호 그리고 핸드폰은 평생 번호 바꾸지 않을테니까 걱정 하지 말라고 했었죠.

하지만 지금까지도 아무런 연락이 없네요.

들리는 소문에는 그녀가 잠시 귀국하여 결혼을 하고 뉴욕 시댁에 있다는 소문이 들리더군요.

너무도 비참했습니다.

지금 그녀가 너무도 보고 싶은데...

찾을 수도 없는데...

전 그녀가 없으면 살 수 없을 것 같은데...

왜 나에게 이런 시련이 닥쳐왔는지 제가 전생에 지은죄들이 너무도 많은가 봅니다.

그저 그녀가 잘 살기를 행복하기를 바라지만 그래도 꼭 한번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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